시나리오별 손익은 종목 전망을 계좌 금액으로 바꾸는 작업이다
낙관·기본·비관 시나리오마다 각 자산의 수익률을 비중으로 합산하면 전체 손익이 보입니다. 임의 확률의 한계와 위기 시 동반 하락을 함께 다룹니다.
시나리오별 손익은 특정 경제나 사업 상황에서 각 자산이 어떻게 반응할지 가정하고 계좌 전체 손익을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투자금에 가정 수익률을 곱한 뒤 합산하면 같은 전망도 비중에 따라 다른 위험을 만든다는 점이 드러납니다. 계산 결과는 조건부 결과이며 시나리오가 실제로 일어날 확률을 자동으로 알려주지 않습니다.
숫자를 넣기 전에 상황의 연결 고리 쓰기
비관 시나리오를 모든 자산에 동일한 하락률을 넣는 작업으로 끝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수요 감소, 재고 증가, 마진 축소와 평가 배수 하락이 어떤 순서로 이어지는지 적습니다. 반대로 금리 인하가 경기 악화와 함께 나타나는 상황도 가능하므로 좋은 변수와 나쁜 변수를 독립적으로 골라 조합하지 않습니다. 각 자산의 반응이 같은 경제 상황 안에서 일관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비중을 곱하면 큰 전망보다 큰 노출이 보인다
자산별 가정 수익률에 시작 비중을 곱한 값이 해당 자산의 계좌 기여입니다. 이를 모두 더하면 입출금과 중간 거래가 없다는 조건에서 계좌 수익률을 얻습니다. 외화 자산은 환율 효과를 포함하고 차입 투자에서는 부채와 이자도 반영합니다. 옵션 같은 비선형 상품은 주식처럼 단순 비례로 계산하기 어려우므로 만기와 가격 조건에 맞는 손익 구조를 별도로 확인합니다.
확률 평균만 보면 극단 손실이 사라진다
주관적으로 확률을 붙여 기대손익을 계산할 수 있지만 정밀한 예측 확률처럼 표현하면 안 됩니다. 확률을 조금 바꿨을 때 결론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확인하고 확률이 낮아도 감당할 수 없는 손실은 별도로 표시합니다. 역사적 상관이 낮던 자산들이 유동성 위기에서 함께 떨어지는 경우도 넣습니다. 결과표 옆에는 해당 시나리오를 지지하거나 반박할 관찰 지표를 두어 이후 판단을 갱신할 수 있게 합니다.
중간에 매도나 추가 납입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시작 비중으로 계산한 단일 결과를 실제 경로와 구분합니다. 급락 뒤 자금을 넣는 상황과 급락 전에 같은 자금을 넣는 상황은 최종 금액이 달라집니다. 목적자금 인출이 예정돼 있다면 그 시점의 자산 가격으로 필요한 매도량을 계산합니다. 시나리오의 마지막 수익률이 양수여도 중간 현금 부족으로 계획이 깨질 수 있음을 함께 확인합니다.
예시로 확인하기
가상 예시: 주식 A 40%, B 30%, 현금 30%인 2,000만원 계좌를 가정합니다. 비관 시나리오에서 A −30%, B −20%, 현금 0%이면 계좌 수익률은 −12%−6%=−18%, 손실은 360만원입니다. 낙관 시 A +25%, B +10%라면 계좌는 +13%, 이익은 260만원입니다. 두 시나리오를 같은 확률이라고 임의로 가정하면 평균은 −2.5%지만, 그 확률 자체가 검증된 사실은 아닙니다.
확인할 항목
- 모든 자산의 가정이 같은 경제 상황에 부합하는가
- 시작 비중과 환율·이자를 반영했는가
- 확률 가정과 계산 결과를 구분했는가
- 작은 확률의 큰 손실도 따로 확인했는가
출처와 원자료
개념과 분석 방법을 설명하는 교육 자료입니다. 실제 기업 판단에는 해당 시점의 공시와 원자료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