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TP 합산가치에서 자회사 지분과 공통비용을 처리하는 법
서로 다른 사업을 나눠 평가하는 SOTP는 각 사업의 특성을 보여줍니다. 영업가치와 지분가치의 혼합, 자회사 중복 계산, 본사 비용 누락을 피하는 합산 절차를 설명합니다.
SOTP는 사업부나 보유 지분을 각각 적합한 방식으로 평가한 뒤 합치는 방법입니다. 성격이 다른 사업에 하나의 배수를 적용하는 문제를 줄일 수 있지만 합산 범위가 맞아야 합니다. 부채, 본사 비용, 지분율을 처리하지 않은 단순 합계는 보통주 가치가 아닐 수 있습니다.
각 칸이 영업가치인지 지분가치인지 표시하기
사업부 EBITDA에 EV 배수를 곱한 값은 일반적으로 영업가치 쪽에 해당합니다. 상장 자회사의 시가총액에 보유 지분율을 곱한 값은 이미 그 자회사의 부채 부담이 시장가격에 반영된 지분가치입니다. 두 숫자를 합칠 수는 있지만 마지막 부채 조정 단계에서 같은 부채를 두 번 빼지 않도록 경계를 정해야 합니다. 단순한 회사라면 사업부 영업가치를 먼저 모두 더하고 통합 순차입금을 차감할 수 있습니다. 지분가치를 직접 쓴 자회사가 섞이면 연결 재무상태표를 그대로 차감하는 방식은 다시 검토합니다.
내부거래와 본사 비용의 자리를 찾기
한 사업부가 다른 사업부에 공급하는 매출을 외부 매출처럼 두 번 평가하면 합산가치가 커질 수 있습니다. 내부 거래가격에 따라 사업부 이익이 이동하는 문제도 확인합니다. 본사의 인사, 회계, 연구, 브랜드 관리 비용이 어느 사업부에도 반영되지 않았다면 그 비용의 현재가치를 별도로 차감하거나 일관된 기준으로 배분합니다. 실제 분리 매각을 가정한다면 공유 자원을 따로 마련하는 비용과 세금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사업부별로 가장 유리한 비교 배수만 고르는 것도 합산을 낙관적으로 만드는 원인입니다.
지주사 할인은 원인 없이 붙이지 않기
보유 자회사 가치의 합계와 지주사 가격이 다르다고 그 차이가 자동으로 해소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금이 주주에게 도달하는 경로, 세금, 경영비, 자본 배분, 지배구조를 살펴야 합니다. 할인율을 관행적으로 적용하기 전에 같은 비용이 이미 현금흐름이나 순차입금 조정에 들어갔는지 확인합니다. SOTP는 사업별 가치가 어디서 생기는지 보여주는 지도에 가깝습니다. 분리 상장이나 매각이 확정되지 않았다면 계산된 부분 가치를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금액으로 표현하지 않는 것이 적절합니다.
예시로 확인하기
가상 예시로 전액 보유한 제조 사업 영업가치가 700억원이고, 별도로 평가한 자회사 지분가치 전체가 500억원이며 보유율이 40%라고 합시다. 자회사 몫은 200억원입니다. 제조·본사 범위의 순차입금 150억원과 사업부에 미반영된 본사 비용 현재가치 50억원을 차감하면 합산 지분가치는 700+200−150−50=700억원입니다. 이미 지분가치로 넣은 자회사의 부채는 다시 빼지 않습니다.
확인할 항목
- 각 사업 평가액이 영업가치인지 지분가치인지 적었는가
- 보유 지분율과 비지배주주 몫을 정확히 처리했는가
- 내부거래·본사 비용·공유 자산을 누락하지 않았는가
- 자회사 부채나 현금이 두 번 조정되지 않았는가
출처와 원자료
개념과 분석 방법을 설명하는 교육 자료입니다. 실제 기업 판단에는 해당 시점의 공시와 원자료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