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를 발행하면 EPS는 얼마나 낮아질까
순이익이 같을 때 신주 발행으로 발생하는 주당이익 희석을 계산합니다. 연중 발행의 가중평균 주식수와 증자 자금의 이익 기여를 분리해 읽는 방법도 다룹니다.
순이익이 같은 상태에서 유통주식수가 늘면 EPS는 낮아집니다. 다만 연간 공시 EPS는 발행 이후 기간을 반영한 가중평균 주식수를 사용하므로 연말 주식수로 계산한 연간 환산 EPS와 구분해야 합니다.
전체 이익과 한 주의 몫을 구분한다
분자는 보통주주에게 귀속되는 이익, 분모는 해당 기간의 가중평균 유통 보통주식수로 맞춥니다. 연결 순이익 전체에 비지배주주 몫이 포함되어 있다면 이를 그대로 분자로 쓸 수 없습니다. 신주 발행 자체가 기존 사업의 이익을 즉시 늘리지는 않으므로 먼저 이익 불변 가정을 계산합니다. 그런 다음 조달 자금의 사용처를 반영한 별도 이익 전망을 만듭니다. 자금 조달 전과 후의 EPS를 같은 기간, 같은 이익 범위로 비교하는 것이 희석 분석의 기본입니다.
연중 발행과 연초 발행은 분모가 다르다
실제 공시에서는 주식이 유통된 기간을 가중합니다. 아래 예시는 월 단위로 단순화하지만 실제 기간 가중과 주식수 조정은 공시 주석을 따라야 합니다. 연말 주식수로 계산한 값은 새 주식수가 일 년 내내 존재한다고 가정한 참고치이지 당해 연도 공시 EPS가 아닙니다. 무상증자, 주식분할, 할인된 주주배정의 무상 요소 등은 단순 현금 증자와 조정 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모든 신주 발행을 하나의 나눗셈으로 처리하지 말고 거래 유형을 먼저 확인합니다.
희석을 상쇄할 추가 이익을 역산한다
기존 EPS를 유지하려면 늘어난 주식수만큼 추가 이익이 필요합니다. 조달액으로 빚을 갚으면 세후 이자 절감, 설비를 지으면 가동 이후 이익을 반영합니다. 투자 시작과 실제 수익 발생 사이의 시간도 고려해야 합니다. 높은 투자수익률 설명만으로 증자 직후 희석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전환사채나 주식보상 등 잠재 주식이 있다면 기본 EPS와 희석 EPS를 추가로 비교하고, 현재 계산에 포함되지 않은 미래 발행 가능성도 남겨둡니다.
예시로 확인하기
가상 예시: 보통주 귀속 연간 이익 100억원, 기존 주식 1,000만주라면 EPS는 1,000원입니다. 7월 1일 신주 200만주를 발행하고 전후 각각 반년으로 단순화하면 가중평균 주식수는 1,100만주, 당해 EPS는 약 909원입니다. 새 주식수가 다음 해 내내 유지되고 이익이 같다면 EPS는 약 833원입니다. 다음 해 EPS 1,000원을 유지하려면 이익이 120억원으로 20억원 늘어야 합니다. 증자 자금 200억원을 모두 사용한다면 단순 계산상 추가 세후 이익 10%가 필요한 셈입니다.
확인할 항목
- 순이익 분자의 보통주주 귀속 범위를 맞춘다.
- 발행일을 반영한 가중평균 주식수를 확인한다.
- 공시 EPS와 연말 주식수 기준 참고치를 구분한다.
- 기존 EPS를 유지할 추가 이익과 발생 시점을 계산한다.
출처와 원자료
개념과 분석 방법을 설명하는 교육 자료입니다. 실제 기업 판단에는 해당 시점의 공시와 원자료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