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과 주문

거래대금과 거래량: 많이 거래됐다는 말을 비교하는 기준

거래량은 주식 수이고 거래대금은 실제 체결 금액의 합입니다. 주가가 다른 종목의 비교, 평균 체결가 계산, 자금 유입으로 오해하기 쉬운 부분을 짚습니다.

거래량은 체결된 수량의 합이고 거래대금은 각 체결 가격에 수량을 곱해 더한 금액입니다. 서로 다른 가격대의 종목을 비교할 때는 거래량만으로 관심이나 거래 규모가 더 크다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마지막 가격을 곱한 값과 다르다

거래대금은 하루 종가에 하루 거래량을 곱한 값과 일반적으로 같지 않습니다. 장중 여러 가격에서 거래되기 때문에 실제 체결별 금액을 더해야 합니다. Nasdaq의 데이터 설명도 거래대금을 가격과 수량의 곱을 합한 값으로 정의합니다. 같은 기간과 같은 거래 범위의 거래대금을 거래량으로 나누면 거래량 가중 평균 가격이 나옵니다. 다만 제공자가 정정 거래, 시간외 거래나 특정 거래 장소를 포함하는 방식이 다르면 다른 화면의 값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거래대금은 새 투자금 유입액이 아니다

장내에서 1억 원어치 주식이 거래되면 매수자가 1억 원을 지급하고 매도자가 받습니다. 이것만으로 회사에 1억 원의 자금이 들어온 것은 아닙니다. 회사가 신주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거래와 기존 주식이 손바뀜하는 거래를 구분해야 합니다. 또한 같은 주식이 하루 여러 번 거래될 수 있어 거래대금이 시가총액에 비해 커졌다고 회사 지분 전체의 실질 소유자가 모두 바뀌었다고 해석할 수도 없습니다.

규모 비교에는 같은 집계 범위를 쓴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을 찾을 때는 보통주와 우선주, 정규장과 전체 세션, 한 거래소와 통합 거래 중 어떤 범위인지 확인합니다. 투자 여력과 비교할 때는 단순히 하루 전체 금액뿐 아니라 거래하려는 시간대의 호가도 봐야 합니다. 종가 결정 구간에 거래가 몰린 종목은 하루 거래대금이 충분해 보여도 낮 시간의 주문은 어렵게 체결될 수 있습니다. 전일 대비 변화율은 휴일 전후나 특수 이벤트를 포함한 여러 날과 함께 비교하면 과잉 해석을 줄일 수 있습니다. 거래량 급증을 비교할 때는 분할 직후처럼 주식 단위 자체가 달라진 날을 따로 표시합니다. 주식 수 단위의 거래량은 자연스럽게 커질 수 있지만 거래대금이 같은 비율로 늘 필요는 없습니다. 이런 날은 과거 거래량을 같은 주식 수 기준으로 환산하거나 거래대금과 함께 비교합니다. 그래야 단위 변화가 만든 증가와 실제 거래 활동의 확대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예시로 확인하기

가상 예시로 1만 원에 100주, 1만2천 원에 200주가 거래됐다면 거래량은 300주, 거래대금은 340만 원입니다. 마지막 가격 1만2천 원에 300주를 곱한 360만 원과는 다릅니다. 거래대금을 거래량으로 나눈 평균 가격은 약 1만1,333.33원입니다. 이 값은 해당 두 체결의 평균이며 다음 주문의 체결가 예측은 아닙니다.

확인할 항목

  • 체결 가격별 금액을 합한 값인가
  • 거래대금과 거래량의 세션 범위가 같은가
  • 거래대금을 회사로 들어온 자금으로 해석하지 않았는가

출처와 원자료

개념과 분석 방법을 설명하는 교육 자료입니다. 실제 기업 판단에는 해당 시점의 공시와 원자료를 확인하세요.

  1. Nasdaq Basic Documentation ↗
  2. KRX 정보데이터시스템: 주식·투자자별 거래실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