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과 판단 사례

매출 성장률 18%를 사업부별 기여도로 나누는 방법

사업부 성장률을 단순 평균하면 전체 매출 성장률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년 매출 비중을 가중치로 쓰는 계산과 인수·환율 효과를 따로 표시하는 절차를 설명합니다.

전체 매출 성장률은 각 사업의 전년 매출 비중에 해당 사업 성장률을 곱한 기여도를 합해 계산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올해 비중이 아니라 비교 기준인 전년 비중을 쓰고, 연결 범위와 내부거래 제거를 일치시키는 것입니다.

증가액을 먼저 더한 뒤 비율로 바꾼다

각 사업의 올해 매출에서 전년 매출을 뺀 증가액을 구합니다. 이 증가액을 전사 전년 매출로 나누면 전체 성장률에 대한 기여도가 됩니다. 작은 사업이 두 배 성장해도 전사 성장에 대한 기여는 제한될 수 있고, 큰 사업의 작은 감소가 이를 상쇄할 수도 있습니다. 사업별 성장률을 평균내는 방법은 사업 규모가 모두 같을 때 외에는 일반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계산 결과의 단위는 성장률 자체가 아니라 성장률을 구성하는 퍼센트포인트라고 명확히 표시합니다.

부문 매출과 연결 매출 사이의 차이를 맞춘다

부문별 공시가 외부 매출만 보여주는지, 내부거래까지 포함하는지 확인합니다. 내부거래가 포함된 부문 매출을 그대로 합하면 연결 매출보다 커질 수 있습니다. IFRS 8의 부문 공시는 분석의 출발점이지만 분류 변경이나 사업 매각으로 비교 기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회사가 전년 숫자를 재작성했다면 그 비교 수치를 사용하고, 재작성하지 않았다면 새 분류로 성장률을 단정하지 않습니다. 미분류 매출과 조정 항목까지 표에 넣어 전사 합계와 차이가 없도록 맞춥니다.

유기적 성장과 외부 효과를 별도로 표시한다

인수 기업의 신규 연결 매출과 환율 환산 효과는 기존 사업의 판매 성장과 성격이 다릅니다. 회사가 같은 범위·같은 환율로 계산한 성장률을 제시했다면 사용한 기준을 읽습니다. 직접 추정할 때에는 외화 매출과 환율을 모두 알아야 하며 전체 해외 매출에 단일 환율을 곱하면 오차가 커질 수 있습니다. 가격·수량 분해와 사업부 기여도 분해도 같은 표에서 중복 합산하지 않습니다. 같은 성장액을 서로 다른 관점으로 설명한 결과라는 점을 밝혀야 합니다.

예시로 확인하기

가상 예시: 전년 A사업 매출 600억원, B사업 400억원으로 전사 매출은 1,000억원입니다. 올해 A사업은 660억원, B사업은 520억원이면 증가액은 각각 60억원과 120억원입니다. 전사 성장률은 180÷1,000=18%이고 기여도는 A사업 6%포인트, B사업 12%포인트입니다. 사업별 성장률 10%와 30%를 단순 평균한 20%는 틀립니다. B사업 증가액 가운데 신규 인수 매출 70억원이 포함되었다면 이를 분리한 단순 기존 범위 증가액은 110억원, 전년 전사 매출 대비 11%입니다.

확인할 항목

  • 전년 매출을 전체 성장률의 공통 분모로 쓴다.
  • 내부거래 제거 전후의 매출을 섞지 않는다.
  • 사업부 분류가 바뀌었는지 확인한다.
  • 인수·매각·환율 효과의 중복 계산을 피한다.

출처와 원자료

개념과 분석 방법을 설명하는 교육 자료입니다. 실제 기업 판단에는 해당 시점의 공시와 원자료를 확인하세요.

  1. IFRS Foundation — IFRS 8 Operating Segments ↗
  2. IFRS Foundation — IFRS 15 Revenue from Contracts with Custome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