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지표

이격도 110은 주가가 얼마나 비싸졌다는 뜻일까

이격도를 현재 가격과 이동평균의 비율로 계산합니다. 100 기준과 0 기준 표시를 구분하고 가격 횡보만으로 이격이 줄어드는 경우를 가상 예시로 설명합니다.

100을 기준으로 표시하는 이격도는 현재 가격을 이동평균으로 나누고 100을 곱한 값입니다. 이격도 110은 해당 평균보다 가격이 10% 높다는 뜻이며 기업가치보다 10% 비싸다는 뜻은 아닙니다. 평균의 기간과 변화 방향을 함께 읽어야 합니다.

100 기준 이격도와 0 기준 괴리율

가격÷평균×100 방식에서는 가격과 평균이 같을 때 100이다. 반면 (가격÷평균−1)×100으로 표시하는 괴리율은 같은 상황에서 0이 된다. 110과 +10%가 같은 거리 정보를 가리킬 수 있으므로 화면의 숫자를 옮겨 적기 전에 산식을 확인한다. 20일 평균 대비 거리와 60일 평균 대비 거리는 서로 다른 기준이다. 같은 종목의 이격도를 비교할 때 기간이나 평균 종류를 바꾸면 숫자의 차이가 시장 변화 때문인지 설정 변화 때문인지 분리하기 어렵다.

평균으로 가까워지는 경로는 둘 이상이다

이격이 줄어드는 것은 가격이 하락해 평균에 접근하는 경우만 뜻하지 않는다. 가격이 횡보하는 동안 과거의 낮은 가격이 평균에서 빠져 평균이 올라와도 간격은 줄어든다. 가격과 평균이 함께 오르되 평균의 증가율이 더 크면 비율 역시 낮아질 수 있다. 따라서 이격도 축소를 곧바로 주가 조정이나 하락 신호라고 번역하지 않는다. 관찰표에 분자인 가격, 분모인 평균, 비율을 세 칸으로 쓰면 변화 원인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평소 범위와 추세를 함께 비교한다

어떤 이격도 수준이 이례적인지는 종목의 변동 특성과 관찰 기간에 따라 다르다. 안내서에서 제시하는 매매 문턱을 모든 기업에 동일하게 적용하면 강한 추세가 오래 지속되는 상황을 놓칠 수 있다. 과거 특정 수준에서 반등한 사실이 있더라도 같은 수준의 모든 사례를 함께 살펴야 한다. 특히 사업 환경이 급변한 종목은 과거 평균 자체가 현재 가치를 설명하지 못할 수 있다. 이격도는 평균과의 거리 측정으로 사용하고 가치평가 자료와 분리하는 것이 해석의 범위를 지킨다. 거리의 축소 자체보다 그 과정에서 가격이 어떤 경로를 지났는지를 함께 읽는다.

예시로 확인하기

가상 예시: 현재 가격 110원, 20일 평균 100원이면 이격도는 110이다. 이후 가격이 110원으로 그대로인 가운데 평균이 105원이 되면 110÷105×100으로 약 104.76이다. 이격도는 5.24포인트 줄었지만 가격 수익률은 0%다. 처음의 평균 100원까지 가격이 내려간다는 가정과, 평균이 가격에 가까워지는 경로는 서로 다르다는 점을 비교할 수 있다.

확인할 항목

  • 기준선이 100인지 0인지 산식으로 확인한다.
  • 평균 기간과 단순·지수 방식의 차이를 명시한다.
  • 비율 변화의 원인을 가격과 평균으로 나눈다.
  • 이격도를 적정가치 대비 고평가율로 부르지 않는다.

출처와 원자료

개념과 분석 방법을 설명하는 교육 자료입니다. 실제 기업 판단에는 해당 시점의 공시와 원자료를 확인하세요.

  1. 키움증권 — 기술적 지표 안내: 이격도·이동평균선 ↗
  2. 본드웹 — 기술적 분석기법: 이격도 ↗